삼양라면 CF를 봤는데

과연 이 사람들이 타이토를 합병해서 판권이 있는 스퀘어에닉스와 계약을 맺고 한 것일까.싶은 느낌.
패러디니 피처링이니 수준을 넘어서서, 그냥 가져다 가사 붙혔다. 쓴 건 좋은데 과연 짚고 넘어갈 것은 넘어간 것일까. 그 부분이 궁금한 거다.
과거라면 저런 것을 해도, 국제 재판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고, 국내 이익 대표나 대변인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분쟁에 대한 판정과 그 집행의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에 제대로 행해지지 않았다...고 생각되지만, 이제는 그건 아니니까. 간단히 말해 곧바로 재판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 이런 상황에서 과연 저작권에 대한 사용허가를 받았을지는.

안받고 하면, 당연하게도 2009년 올해 8월 항소심에서 결과가 나온 홍픽쳐스(+팬텀 엔터테인먼트) 꼴 날 듯.(저작권 침해소송 종료라고 나온 것을 보면 2심 항소심에서 종료된듯.) - 저거 결과가, 1심에서 3억이었는데 2심 가면서 4억으로 지급 명령의 크기가 올라갔지... (대법원까지 못감...)

아니, 그리고 소송에 휘말리지 않으면 안될 거다...당연한 것으로 좀 정착이 되야 하는데. 권리의 보호라는 것.



추가 내용:
받았다고 하네?
뭐 그렇다고 해도, 자신들이 자기 이름 걸 로고송도 안만들어둔 게 자랑같지도 않고.
게임음악 가져다 쓰니까 부끄러워서 썼다고 표기도 안했나?
하긴 우리나라 cf든 드라마든 방송판에서 뭘 바래...

자세한 출처는 여기.
http://mirugi.egloos.com/1963156

근데, 아직도 방송사에서 게임음악 몰래 갖다쓰는 거 자주 있는 거 같은데? 잘 안들리는 부분 같을 때.
저렇게 툭까놓고 하는 정도면 저작권 안받으면 안되지만, 프로그램 도중에 배경음악으로 하는 거는 상당히 의심 많이 가지...
...그런 부분에서 제일 막 가져다 쓰기도 했고.





+ 스럽게도, 게임음악의 저작권은 어떻게 되는거지? 란 생각이 들었다.

-왠지 당연하겠지만, 게임음악의 저작권 소유자는 특별한 계약이 없으면 게임회사가 가질 것이고,
-나아가서 그 회사가 다른 곳에 흡수되면 그쪽으로 넘어갈 것이고...
- 버전 XXX....로 가면서 계속 리뉴얼될 수 있기 때문에, 과연 언제를 저작권이 시작된 시점으로 보아야 할 것인가 : 처음 게임에 등장한 시점? or 리뉴얼되면서 계속 저작권 시작 시점의 갱신?
-저작권의 종료시점은 대체 언제? : 작곡가의 사망시점? 이건 좀 무리일 듯...권리 자체가 회사에 돌아간 경우가 많고, 이를 가정하면 게임회사가 어떻게 된 후 밖에 없을텐데....이 부분은 법인의 저작권의 소유권에 대한 부분으로 심화될 수 밖에 없으므로...어렵군요. 게다가 법인의 존속기간은 자연인과는 다르기 때문에, 사망이 아닌 소멸일 것이고, 이 경우 소멸 후 50년? 근데 법인은 잘만 가면 수백년 존속하기도 하니, 그런 경우는 과연? 이라는 의문도 든다.

by u-soldier | 2009/10/23 02:46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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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이로리♡ at 2009/10/23 05:05
예전에도 한 번 말했지만 스퀘닉스가 좀 걸고 넘어가주었으면 함.
그러고 보면 은근히 화제가 안 되는데 (소녀시대 삼양라면 광고 좋다는 수준 외엔)
나도 블로그에 관련 글 한번 써 볼까........

(뭐 딱히 다른 내용도 없겠지만)
Commented by seyriz at 2009/11/02 16:24
일본 음악도 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 JASRAC이 협의를 해서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서 대신 처리합니다.
그리고 방송에서 쓰이는 음악의 저작권료는 적절한 계약을 맺고 방송사에서 쓰고 있고요. 즉 아무 문제 없습니다.
Commented by u-soldier at 2009/11/02 22:53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하지만 과거 듣던 것을 보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없는 것이 꽤 있어서 써놓은 것입니다.
(일반에게 저작권 개념도 없을 때 국내 모처에서 어레인지 한 것을 곧바로 쓴 경우 거기에 대한 것은 그 국내 2차저작권자에게 줘도 본 저작권이 있던 곳에 주진 않았을거라고 생각되는 것도 꽤 있었고...그때는 일본문화 개방(및 정식수입)도 하지 않아서 더욱....)혹 80년대 프로그램을 기억하신다면 그때 것을 알려주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90년대 초도 좋구요.
삼양라면은...인지도 있는 곡을 쓴 것이 문제는 아니겠지만, 자신들의 로고송도 안만들고 뭐하냐는 느낌이 더 강하게 들어서 개탄스럽습니다.
Commented by u-soldier at 2009/11/02 23:59
악 철판씨 댓글 잘못해서 지웠네;;;

계약 맺고 했다고 하지만, 표기 의무 그런 건 아무래도...랄까요(이 경우는 아무래도 그쪽까지 제대로 계약하고 썼을 것 같긴 한데). 아는 사람도 방송에서 자신의 음원을 방송에서 '무단' 사용했는데 출처 표기도 안하고, 나중에 항의했더니 상풍권 5천원인가 주고 끝났죠. 그쪽에서는 제대로 걸고 넘어지면 자신도 골치아파지니 그정도로 넘어갔지만서도, 아직도 이바닥 실태는 이래요.
Commented by 鐵板... at 2009/11/03 21:18
실태가 죽이는군요..;; (와오..;;)
Commented by u-soldier at 2009/11/03 21:59
어쩌다보니 이런저런 꼴을 다 보게 되더라구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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